토종 민들레는 크게 '민들레'와 '흰민들레'로 나뉜다. 우리 토종 민들레는 서양 민들레에 밀려나 찾아보기 어려워지고있는 현실이다. 민들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들판의 초원 양지에서 자라고, 꽃은 4~6월에 노란색 두상화서로 피며, 열매는 긴 타원형수과로 6~8월에 갈색으로 여문다.
목차
1. 토종 민들레 vs 서양 민들레 이야기
2. 민들레 효능
3. 민들레 먹는 방법
1. 토종 민들레 VS 서양 민들레 이야기
토종 민들레는 나비와 벌 같은 곤추엥 의해 수꽃의 꽃가루가 암술에 닿아야 씨앗을 맺는 양성 생식을 한다. 즉 개체가 다른 암꽃과 수꽃이 만나야 수정이 되고 씨앗을 생산한다.
토종 민들레는 바깥쪽 꽃받침(총포)이 안쪽 꽃받침에 붙어 있고, 발아에서 개화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토종 민들레의 꽃은 흰색과 노란색이고 꽃잎이 하늘을 향한다. 잎은 여러장이 모여서 나고 깃꼴로 고르지 않게 갈라진다.
토종민들레는 양토에서 잘자란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3월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채취한 것이 품질이 좋으며 두세 차례 수확한다.
서양 민들레는 유럽이 원산인데 현재 200종이 넘는다고 한다. 스스로 토착하여 자라는 식물을 귀화 식물이라고 하는데 '붉은씨서양민들레'가 전국에 퍼져있다. 외래 민들레는 논,밭, 과수원을 가리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 농작물의 양분과 수분을 뺏어 농장물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고 생산성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서양 민들레는 벌이나 바람등 매개체의 도움 없이 자가 수정을 하기 때문에 번식력이 뛰어나다. 수분 및 수정과 상관없이 밑씨가 성숙해 곧바로 씨앗을 생산하는 단성 생식을 한다. 서양 민들레는 바깥쪽 꽃받침(총포)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꽃잎이 땅으로 젖혀저 있다.
2. 민들레 효능
민들레는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건위, 발한, 소염, 이뇨, 이담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방광염, 요도염, 질염등에 효능을 보이고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뿌리를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이용해 왔다. 민들레 뿌리에는 간 영양제로 알려진 콜린 성분이 들어 있어 간염, 간경화, 담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1996년 인제대에 민들레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간과 위장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3. 민들레 먹는법
- 이른 봄에 어린 잎을 뿌리와 함께 먹는다. 쓴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에 데친 후 오래 찬물에 담가 우려내어 쌈채로 먹거나 나물 무침을 한다.
- 어린 잎과 뿌리를 데친후 튀김과 국거리로도 쓰며 장아찌를 만든다.
- 생잎을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겉절이나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 꽃은 봉오리째 튀김을 만드는데 약한 불로 천천히 튀겨야 꽃이 두꺼운 부분까지 열이 들어간다.
- 뿌리는 씻은 후 잘게 썰어 메밀 가루를 뭍혀 튀긴다.
- 꽃은 깨끗이 헹궈 말린후 차로 우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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