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란 겨울에 벌레의 형태로 있다가 여름에 풀의 형태로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사실은 벌레가 아니라 벌레에 기생하는 버섯입니다. 동충하초 정말 만병통치약일까요?
#1. 동충하초의 모든 것
동충하초는 잠자리, 파리, 벌, 매미, 하늘소 등의 곤충이나 거미, 진드기 등의 절지동물에게 기생하여 영양분을 얻어 자실체를 형성하는것을 총칭합니다. 우리나라에는 80여종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누에를 숙주로 해서 인공 재배한 것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충하초 효능
- 버섯은 어둡고 습기 찬 곳에서 자라므로 서늘한 성질이지만 동충하초는 따뜻한 성질로 신장과 폐에 작용하여 허약한 신체를 보강해주고 정기를 돋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저절로 땀이 나거나 밤에 잘 때 땀이 나는 병증을 치료하며, 기침과 천식을 낫게하고 가래를 삭혀줍니다.
- 오랜 질병을 앓아 회복되지 않은 경우에 효과가 좋고 노인병에도 좋습니다.
- 만선 천식, 빈혈, 추위를 많이 타거나 콧물과 눈물이 많은 경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한의학에서 신장은 전신에 정기를 공급하고 폐가 기를 주관하므로, 동충하초는 인체의 여러 곳에 작용하여 인체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 동충하초는 적혈구를 증식하고 과산화지질을 제거하며 산소 소비량을 억제한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 동충하초는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므로 만병통치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각종 균에 대한 항균 효과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어 감염. 폐결핵.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특히 함암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는데 폐암에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 동충하초는 신장의 양기를 보강해주므로 정력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양기가 허약해 발기력이 떨어지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차가우며 아프고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대변이 무르거나 설사를 잘하고 소변이 맑고 힘없이 나오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동충하초 먹는 법
- 질병을 앓고 쇠약해진 것을 치료할 때는 늙은 수오리 한 마리의 내장을 빼버리고 동충하초 3~5개 넣은 후 끈으로 동여매 간장과 술을 넣고 푹 삶아 먹으면 좋습니다.
- 오래된 천식에는 동충하초 20~40g을 늙은 수오리와 같이 쪄서 먹으면 좋습니다.
- 성기능 장애나 유정이 있을 때는 동충하초 20~40g을 고기나 닭고기와 같이 푹 삶아 먹으면 좋습니다.
동충하초 부작용 주의점
- 감기 초기와 같이 신체 표면에 바람이나 찬 기운. 습기가 머물러 있는 경우는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 폐에 열이 있는 경우 열이 오르며 각혈하는 경우에는 먹으면 안됩니다.
- 양기를 보강해주기 때문에 음기가 허약한 경우에는 맞지 않고 몸에 열기가 많은 사람은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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