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장수의 비결 솔잎 효능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솔잎은 신선이 먹었던 선식으로 전해 내려오는데,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고 소나무가 많아 옛날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는 소나무 껍질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소나무는 사계절 내내 푸르며 십장생의 하나로 건강과 장수를 의미합니다. 

 

솔잎효능

#1. 솔잎.소나무 효능

소나무는 해를 지날수록 겉껍질을 벗고 새로운 껍질로 옷을 갈아입는데, 그만큼 생육이 잘되고 복원력이 강한 나무입니다. 또한 솔잎은 사람의 몸에 있는 털처럼 쉬지 않고 떨어져 새로 푸른 잎을 갖추고 있습니다. 

 

 

• 솔잎은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키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며 장수를 돕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 좋고 노화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 솔잎에는 팔다리가 힘이 없고 아프거나 저려서 걸음걸이가 힘든 것을 치료하고, 풍기와 습기로 인해 생긴 관절통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 소나무 속의 하얀 껍질을 송백피 또는 송근백피라고 하는데, 이것을 먹으면 기운을 북돋워주고 오로(과로나 활동하지 않아 기혈과 근골의 활동이 실조 되어 생기는 5 것 가지 손상)로 몸이 손상된 것을 보충해 줍니다.
• 습진. 풍진. 건선.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 질환을 가진 경우 솔잎을 달인 물로 씻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2. 솔잎을 먹기에 적합한 체질

• 솔잎은 몸에 살집이 많고 습기가 많은 체질이 좋습니다.
• 사상체질 중 태양인이 잘 맞는데,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고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큰 반면 엉덩이는 작고 다리가 위축되어 하체가 약한 체질에 적합한 약재입니다.
• 음기가 허약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고, 수척한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 솔잎 먹는 방법

• 솔잎으로 술을 담가 송엽주로 만들어 먹으면 다리가 붓고 아픈 병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중풍이나 와사풍(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을 치료할 때 송엽주를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솔잎차로도 음용이 가능합니다. 허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쑤시거나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과가 좋습니다.
• 솔잎은 초봄에 새로 돋기 시작한 여린 솔잎을 따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을 잘 씻어 말린 후 살짝 볶은 다음 가루를 내어 먹는 게 간편한데, 검은콩이나 창출(삽주 뿌리) 같은 한약재를 함께 가루 내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어린솔잎을 녹황색 채소와 함께 즙을 내어 마시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