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문자 오발령, 아침 불안 증폭 공포의 22분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이 아침을 준비하고 코로나 알림 문자 노이로제에서 벗어나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6시 41분에 도착한 재난문자에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KBS1 뉴스 속보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인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북한이 6시 28분 미사일 발사한 듯하다 알렸다고 합니다. 한국과 미국은 우주발사체(인공위성)이라 판단, 군산 쪽 먼바다와 제주 서쪽 먼바다에 낙하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

했다고 하는데.. 어째서 재난문자가 오발령 된 것인지, 심장이 쿵 떨어지는 알림 문자였습니다.

30일 뉴스에서 북한이 인공위성을 쏘겠다고 하고 낙하물 발생을 일본에 통보했다고 하는 기사에서 보았는데, 지금 일본과 미국은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이 우주 발사체(인공위성)가 아니라 미사일이라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되어 가는 것일까요?

 

아침에 순식간에 네이버는 먹통이 되고(네이버는 왜 먹통이 되었던 것일까요?), 제대로 뉴스는 방송해 주는 곳이 없어서 다들 멘붕이 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NSC(국가 안정 보장 위원회)가 긴급히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곧 경계문자를 취소한다는 알림이 왔지만, 분단국가 우리가 한 민족임에도 이렇게 오랜 시간 서로를 돌보지 못하고 경계를 하고 세계국가들의 제재 속에 전쟁을 떨어야 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 못하지만, 모쪼록 별일 없이 잘 마무리되길 기원해 봅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재난문자발령이 어떻게 해서 보내지게 되었는지 사태를 면면히 파악하여 추후에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