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근대5종 단체전 금메달, 동달 향연

아시안게임 근대 5종은 선수 한 명이 펜싱, 수영, 승마(장애물), 육상+사격(레이저런)을 모두 치르며 최종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여 단체전 메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9/23~ 10/8일까지 진행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과 좋은 성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9월 24일 기준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는데 우리 선수들의 피와 땀이 좋은 결실을 맺어서 국민으로서 너무나 기쁩니다. 

특히 고전했던 근대 5종 경기 여자 대표팀(김세희, 김선우, 성승민, 장하은)은 김선우를 제외하고 승마에서 고전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역전극을 보여주었는데요,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근대 5종 남자 대표팀(정진화, 전웅태, 이지훈, 서창완) 선수들은 모두 활약하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정웅태 선수가 2연패를 달성했는데 쉽지 않았던 훈련을 이야기했지만, 운동선수의 성적이 곧 명함이라고 인터뷰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알렸습니다.

그대5종 금메달 mbc스포츠

남자 대표팀 베테랑 정진화 선수는 이번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밝혔는데, 오랫동안 팀을 지키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량을 펼친 그의 활약에 박수와 감사 응원을 보냅니다.

 

 

우리 선수들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까지 부상 없이 자신의 노력에 모두 결실을 맺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근대 5종에 참여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 모두 넘 너무 장하고 고생했습니다.